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시장 모바일 결제 업무 확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시장 모바일 결제 업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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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내 QR결제·퀵패스 단말기 보급, 전년比 각각 37%·20%↑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로고. (사진=유니온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로고. (사진=유니온페이)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국 모바일 결제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도 국내외 카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 시키기 위해 결제 업무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유니온페이는 자사의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상품인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의 유니온페이 퀵패스와 QR 코드를 활용한 유니온페이 모바일 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기기 만으로 간편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가맹점에 약 7만8000대의 QR 신규 결제 단말기를 추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는 편의점, 면세점, 마트, 커피숍 및 놀이공원 등에 28만여 대의 QR 결제 단말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7만2000대 이상의 단말기가 서울 택시에 보급됐다. 

최근엔 화장품 전문점 네이처 컬렉션, 더페이스샵, 달콤커피 등의 가맹점에 QR 결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국 간편 결제 진흥원과 MOU 체결해 올해 내 130만대의 제로페이 가맹점에 QR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유니온페이는 지난해 신규 퀵패스 단말기를 전국에 1만대를 추가했다.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전국의 모든 CU·GS25·이마트24 편의점과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도넛을 포함한 롯데 지알에스(GRS) 가맹점, 파리바게트·배스킨라빈스를 보유한 SPC 가맹점, 맥도날드, 호텔·리조트에서 퀵패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고객이 해외 94개 국가에서 간편하게 모바일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발급 업무도 강화했다. 유니온페이는 KB국민·BC·우리·신한카드, TMONEY, 다날과 손잡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를 방문하는 한국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한국 내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 신규 발급 수는 약 84만장으로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 시대를 지나오며 결제 및 소비 트렌드가 한층 더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며 "유니온페이는 일반 가맹점 외에 가맹점 키오스크 내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충 등 모바일 인프라 촉진으로 변화된 결제 트랜드에 맞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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