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산증인'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취임···"변화와 혁신"
'ETF 산증인'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취임···"변화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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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3일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3일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배재규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배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삼성자산운용(당시 삼성생명투신운용)에서 근무해 인덱스운용본부장, 패시브(Passive)본부장, Passive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2년 10월 국내 자본시장에 코덱스(KODEX)200 ETF를 처음 선보이면서 국내에서 'ETF의 아버지', 'ETF 산증인' 등의 별명을 얻었다. 국내 ETF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 대표는 이날 비대면으로 개최된 취임식에서 "철저히 고객가치 추구를 지향하는 기업, 투명하고 개방적인 기업,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을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액티브에서 패시브로의 전환 △펀드에서 ETF로의 전환 등을 자산운용업계의 주요한 변화로 거론하면서, "ETF와 TDF(타깃데이트펀드),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변화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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