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공익법인 지정···"여성기업 확대 힘쓸 것"
한국여성벤처협회, 공익법인 지정···"여성기업 확대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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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한국여성벤처협회)
(그림=한국여성벤처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공고한 '지난해 4분기 공익법인 지정·변경에 관한 고시'에 따라 지정기부금을 기탁받는 공익법인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익법인 지정으로 협회는 사회 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개인·기관·기업의 지정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고, 모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 
                                                     
모집된 기부금은 기부 목적에 맞는 투명한 사용을 위해 기부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며, 기부금 관련 실적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 공익법인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기여 및 사회일반 이익 공여를 목표로, 공공·민간의 참여를 촉진해 다양한 공익목적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여성 비중이 낮은 기술산업분야에서 여성기업 확대를 위해 △여성창업 활성화 지원, △여성벤처·스타트업 성장지원, △여성벤처·창업생태계 조성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 확산을 위해 여성벤처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지원함으로써 상생의 가치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이 여성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폭넓고 다양한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성과 포용성의 측면에서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통해 기부금 모금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여성벤처·창업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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