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4분기 주류시장 호실적 기대"-하나금투
"롯데칠성, 4분기 주류시장 호실적 기대"-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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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롯데칠성에 대해 4분기 주류시장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4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액은 5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4.5% 늘어난 12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음료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자리 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제로 사이다 및 콜라 판매가 여전히 양호한 가운데, 생수도 전년대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원부자재 부담에도 불구하고 판가인상 효과 및 믹스 개선에 기인해 영업마진도 전년대비 1.1%P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말 '오미크론' 등장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던 주류 총수요는 다시 제자리 걸음이지만, 부스트샷 접종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성수기 실적 레버리지는 분명 유의미할 것"이라며 "최근 경쟁사가 1년 만에 탄산음료 판가 인상을 단행한 것에 이어 롯데칠성도 불가피한 결단을 내렸고, 연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200억원 내외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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