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전 제주항공 유명섭 본부장(57)을 신규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독일 및 동유럽 지점장, 영업기획팀장을 거쳐 한국지역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제주항공에서 영업본부장, 커머셜본부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이날 정식 취임 후 기존 심주엽 대표이사와 함께 안전운항체계 강화와 중장거리 여객·화물 영업 기반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동시에 아우르는 폭 넓은 항공업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진하겠다"며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합리적인 가격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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