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3분기 영업익 4012억 '15.65%↑'···WM 신상품·ESG사업 확대
하나금투, 3분기 영업익 4012억 '15.65%↑'···WM 신상품·ESG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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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본사.(사진=하나금투)
하나금융투자 본사.(사진=하나금투)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012억7896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43.18% 늘어난 4097억6593만원, 영업수익은 3.80% 증가한 6조8036억8435만원을 기록했다.     

WM부문에서는 기존 시장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인기몰이에 나섰던 증여랩, 힙합랩 등 자체 상품경쟁력 강화로 상품수익이 확대됐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디지털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이미지 개선도 실적 상승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IB부문은 국내외 주요 딜이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폐기물, 태양광을 비롯한 ESG 사업영역 확대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S&T부문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 등 ESG 금융을 활성화하고, 신규 상품을 통한 수익을 다각화한 것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와 함께 베트남 등 신흥국과의 전략적 제휴와 증여랩, 힙합랩 등 신개념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큰 역할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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