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업연구원과 세미나 개최···석유화학·해운업 분석
산은, 산업연구원과 세미나 개최···석유화학·해운업 분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산업은행
(사진=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산업연구원과 지난 8일 '2022년 주요산업 전망 및 분석'을 주제로 제2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석유화학 △해운 △반도체 △일반기계 등 4개 업종에 대한 내년 전망을 공유하고 정책 수립방안을 모색했다.

산업은행은 석유화학과 해운 등 2개 업종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산업연구원은 반도체, 일반기계 등 2개 업종의 발제를 담당했다.

석유화학의 경우 위생·일회용품 등의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총 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업황이 빠르게 회복됐던 해운업의 경우 내년에는 회복 속도가 조정되면서 운임은 안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의 경우 내년 1분기 수요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5G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에는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기계의 경우 중국 건설규제 등으로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지만 내수 견인에 따라 생산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환 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장은 "탄소중립, 산업 전환 및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우리 산업계가 당면한 중요 이슈들에 대한 연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두 기관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