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Q 영업익 79억7300만원···전년比 68% ↓
유한양행, 3Q 영업익 79억7300만원···전년比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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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유한양행
유한양행 CI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9억73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67.7%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364억4600만원으로 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0억2500만원으로 24.1% 증가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이익은 65억1600만원으로 68% 감소했고, 매출액은 4514억6700만원으로 5.1%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수익성이 악화한 데 대해 외부로부터의 기술료 수익이 반영되지 않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적에는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수령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 359억원이 포함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에 비(非)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다. 이후 얀센이 레이저티닙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유한양행에 기술료를 지불하면서 수익성 증대에 기여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 유한양행의 마일스톤과 라이선스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비 61.9% 감소한 64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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