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4분기 영업이익 회복 전망"-SK證
"유한양행, 4분기 영업이익 회복 전망"-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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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1일 유한양행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8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3분기 유한양행의 실적은 매출액 45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65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 하회의 원인은 올해 새로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마케팅비 발생으로 광고비가 270억원이 집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3분기에 미인식된 마일스톤 약 100억원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3 분기에는 신제품 프로바이오틱스의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4분기에는 큰 규모의 비용집행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영업이익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출시된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올해 첫 예상 매출액은 70억원으로 판매속도가 다소 늦지만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현재 1,2 세대의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들 중 3세대로 넘어가는 환자 중에서 월 90 명 정도가 렉라자를 처방받고 있고, 이러한 추세로 내년부터는 3세대로 넘아가는 환자의 50% 수준이 렉라자를 처방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2022년부터는 렉라자의 본격적인 판매 개시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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