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K이노엔,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比 22.5%↑
[특징주] HK이노엔,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比 2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HK이노엔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오름세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HK이노엔은 시초가 대비 4200원(6.17%)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5만9000원)보다 22.5% 웃도는 수준이다. 장 초반 15%대 올라섰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거래량은 375만2408주, 거래대금은 2771억7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삼성,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HK이노엔 숙취해소 음료 '컨디션', '헛개수' 제조사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9년 국내 제30호 신약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을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22개월여 만에 매출 1000억원을 거뒀다. 현재 암·간질환 관련 신약도 연구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은 1871대 1로, 최근 10년간의 코스닥 공모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388.90대 1과 증거금 약 29조71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