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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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풍부해 여름철 기력회복 돕는 삼계탕·오리탕·북어탕 출시
CU 점포 내 '펫샵'에서 한 여성이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CU 점포 내 '펫샵'에서 한 여성이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지에프(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에서 반려동물 전용 보양식을 팔기 시작했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CU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보양식은 '정성 가득 한그릇' 3종(삼계탕·오리탕·북어탕)으로, 개나 고양이 모두 먹을 수 있다. 3종 모두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반려동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1개당 가격은 각각 4500원.   

반려동물 보양식 3종의 원료인 닭가슴살, 인삼, 당근 등은 사람이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다. 삼계탕과 오리탕은 체내에 흡수되는 조단백질이 전체 성분량의 15%를 넘고, 지방 함량은 0.1% 미만이다. 북어탕도 성장기 반려동물의 발육과 기력 회복을 돕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CU에서 반려동물 보양식을 출시한 까닭은 애완용품 먹거리를 사기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서다. CU의 올 상반기 애완용품 부문(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보니, 지난해 상반기보다 48.7%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애완용품 부문 매출 증가율 30.5%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BGF리테일은 2018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전국 6000여 CU 점포에서 반려동물용품 전용 '펫샵'도 운영 중이다. 오준영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국내 반려인이 1500만을 넘어섰을 정도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반려인 욕구에 맞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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