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이용권·마블 어벤져스 전시회·뮤지컬 드라큘라 관람권도 준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티몬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문화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맞춘 '컬쳐·키즈위크' 기획전을 열어 뮤지컬 '신비아파트' 관람권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이용권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온 가족이 함께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컬쳐·키즈위크 기획전은 이달 22일까지 두 번으로 나눠 열린다. 1차가 2~8일이고 2차는 16~22일인데 기획전 기간 추가 15% 할인받을 수 있다.
티몬 단독공연인 뮤지컬 '신비아파트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 관람권(S석 기준) 가격은 1만8900원이다. 22일 전체와 24일 오후 2시·4시30분 공연 예매는 티몬에서만 가능하다. 공연이 끝난 뒤 주연 캐릭터들의 무대 이벤트가 열리고 사은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키자니아 부산 오후 이용권(어린이 1인 기준)은 최대 45% 할인된 1만9900원에 단독 판매한다. '마블 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회 입장권(어린이 1인 기준) 가격은 1만1900원이다.
24일 오후 2시와 7시 공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 관람권도 할인 판매한다. 티몬에서만 예매 가능한 이날 공연은 지난 6월 열린 티몬스테이지 행사의 앵콜 무대로 꾸며진다. 주연배우 무대인사와 경품 추첨, 관객 전원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예정된 이날 공원 관람권(A석 기준) 가격은 6만9000원이지만, 컬쳐·키즈위크 기간 15% 추가 할인 가능하다.
한편, 티몬의 올 6월 문화·공연 티켓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6월보다 13배나 치솟았다. 지난해 초여름엔 코로나19 여파가 컸지만, 올해는 5월부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접종자 대상 인센티브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