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북마리아나 정부와 손 잡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ess) 북마리아나 주지사가 자사에 방문해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랄프 DLG. 토레스 주지사는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1년간 양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광업 종사자 전원 백신 접종 등 철저하게 방역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아시아나항공과의 '운항재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사이판 노선이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사이판 운항 재개에 나선다. 7월 첫 운항 재개편에는 A321항공기(174석)를, 8월부터는 최신형 항공기인 A321NEO(180석)를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에 상호 합의해 이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발 단체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제도를 격리없이 여행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