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 'MZ세대'로 확 바꾼다
신한카드, 하반기 사업전략 'MZ세대'로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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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집단지성 활용 '역멘토링', 하반기 사업전략에 반영
메타버스 신사업·모바일 플랫폼 뉴 브랜딩 등 핵심 사업전략
알스퀘어 컨설턴트·영끌추진단·브랜드 크리에이터 혁신 주도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두 번째)은 6월 30일 새롭게 오픈한 신한카드 본사 옥상정원에서 MZ세대 대표격인 알스퀘어 직원들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근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 두 번째)은 6월 30일 새롭게 오픈한 신한카드 본사 옥상정원에서 MZ세대로 구성된 알스퀘어 직원들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근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신한카드)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신한카드는 올해 하반기 사업전략에 MZ세대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 MZ세대가 전사 혁신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들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1일 신한카드는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장 트렌드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MZ세대의 전문 역량을 경영에 반영하는 역멘토링(Reverse mentoring) 제도를 시행, 소기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연계 신사업부터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PayFAN'의 뉴 브랜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Z세대 맞춤형 브랜드 혁신 등이 역멘토링 제도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특히 오는 8월에 출범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신사업의 성공적인 개시를 위해 MZ세대 워킹그룹들이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과 플랫폼 마케팅, 각종 브랜딩 업무에도 참여 중에 있다.

'R Square 컨설턴트(이하 알스퀘어)', '영끌추진단', '브랜드 크리에이터'는 각 워킹 그룹별로 20여명의 MZ세대로 구성됐다.
 
'Reverse everything & Realize everything'을 의미하는 알스퀘어는 실무 경험을 갖춘 영역별 전문가들이 기존 조직 편제와 부서간 한계를 뛰어넘어 현업의 문제점을 CEO와 소통을 통해 직접 해결하고, 프로젝트 단위의 신사업 발굴 및 맞춤형 제안서를 도출하는 컨설턴트 조직이다.

영업 그룹의 MZ세대로 구성된 영끌추진단은 미래 고객군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등 영업 활동 혁신을 위한 조직이다. 브랜드 크리에이터 역시 브랜드 제고 활동에 관심있는 MZ세대의 창의적 집단지성 조직으로 두 워킹그룹 역시 경영진과 핫라인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달 30일 새롭게 오픈한 신한카드 본사 옥상정원에서 MZ세대 대표격인 알스퀘어 직원들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근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의 창의적 집단 지성 활성화를 통해 사상 첫 월 3조원 규모의 디지털 결제액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뉴노멀 시대에 맞는 일류 조직문화와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구축을 통해 디지털 성장동력 강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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