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캐롯손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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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롯손해보험)
(사진=캐롯손해보험)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유상 증자를 통해 1000억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캐롯손해보험은 기존 주주 배정 방식과 3자 배정 방식으로 총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3자 배정 대상은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이며 배정 금액은 100억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한화손해보험의 지분율은 종전 51.6%에서 56.6%로 높아진다. SK텔레콤의 지분율은 20%에서 10%로 낮아지고 대신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5%를 확보하게 된다.

캐롯손보 지분율 구조는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 등으로 나뉘게 됐다.

캐롯손보는 주주사와 제휴를 통한 공격적인 사업추진과 IT기반의 서비스 기술력 강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의 참여로 추후 T map 플랫폼과 보험 상품 시너지가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사업성과 및 향후 가치 성장에 대한 높은 평가가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됐다"며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테크가 결합된 합리적인 보험,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보장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보험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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