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도기 모양으로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 강조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이달부터 소주 '처음처럼'의 페트(PET) 용기를 새롭게 바꾸고, 250㎖와 500㎖ 용량의 신제품도 선보인다.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처음처럼 페트는 곡선이 부드러운 전통 도기(陶器)처럼 만들었다. 투명 용기에 흰색 상표띠(라벨), 은회색 뚜껑으로 색감의 연속성도 살렸다. 이를 통해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표현했다는 게 롯데칠성음료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50㎖와 500㎖ 용량의 제품도 새롭게 출시한다. 홈술, 혼술 증가로 다양해진 소비자의 기호를 맞추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최근 가정 등에서 실내에서 즐기는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보관이 쉽고 가벼운 페트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250㎖ 제품은 소주 한 병을 다 마시기가 부담스러운 분들께, 500㎖ 제품은 소맥 등 다양한 형태로 술자리를 즐기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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