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숙취해소제 '깨수깡 환'을 출시했다. 신제품에 대해 롯데칠성음료는 "탄산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두 번째 제품으로, 4㎜ 크기의 환에 오렌지향을 입혔다. 막대형 포장지에 담겨 휴대가 간편하다"고 소개했다. 

2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깨수깡 환 원료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주산 녹차엽과 해조류 5종, 감귤피 등이다. 포장지엔 기존 깨수깡 용기에 적용했던 감귤을 든 돌하르방 이미지를 넣어 통일성을 살렸다. 

롯데칠성음료 쪽은 "숙취해소제의 휴대와 복용에 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포화상태인 숙취 해소 시장에 깨수깡 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제주산 원료·상쾌한 탄산·맛있는 맛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적용한 깨수깡을 선보였다. 깨수깡은 출시 1년 4개월(2021년 3월 기준)만에 약 840만캔이 팔렸다. 제품명 깨수깡은 '술 깨셨습니까'의 제주도 방언인 '술 깨수꽈'에서 유래돼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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