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형 LNG운반선 1척 2169억원에 수주
대우조선해양, 대형 LNG운반선 1척 2169억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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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규봉 현대LNG해운 대표집행임원이 대형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규봉 현대LNG해운 대표집행임원이 대형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현대LNG해운(으로부터 17만4000㎥급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약 2169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이는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카타르 등 대형 LNG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운반선의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등 총 26척 약 27억4000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35.6%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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