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과 호캉스를 연계한 에어텔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 시 부산롯데호텔 또는 호텔농심에서 1박 숙박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인 기준 △부산롯데호텔 주중(일-목) 24만 3000원, 금요일 27만 4000원, 토요일 31만 5000원 △호텔농심 주중(일-금) 20만 원, 토요일 21만 원에 판매된다.

예약방법은 해당 호텔 예약과를 통해 가능하며 항공편 출발일 기준 9일 전 오후 2시까지다.

에어부산은 이달 김해공항에서 총 3회(12일, 19일, 26일)에 거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할 계획이다. 항로는 대마도를 거쳐 일본 규슈 서쪽 지역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길이 막혀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행 기분을 내면서 면세 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과 최근 여행 트렌드인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해 부산에서 낭만적인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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