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장중 3160선 후퇴
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장중 31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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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7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3160선 후퇴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19p(0.26%) 내린 3160.24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p(0.08%) 오른 3170.84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보는 종목들이 올랐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9p(0.03%) 오른 3만4323.0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6p(0.19%) 상승한 4195.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82p(0.59%) 오른 1만373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52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8억원, 14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80억7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1.14%), 통신업(-0.96%), 은행(-0.49%), 운수장비(-0.95%), 제조업(-0.57%), 비금속광물(-0.45%), 섬유의복(-0.13%), 종이목재(-0.01%)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통업(0.41%), 건설업(2.47%), 음식료업(0.90%), 보험(0.71%)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50%), 삼성바이오로직스(-1.80%), LG화학(-3.49%), 현대차(-0.67%), 셀트리온(-0.92%), 기아(-0.62%), 삼성물산(-0.36%), 현대모비스(-1.27%), NAVER(-1.93%)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41%), 카카오(0.42%), POSCO(0.72%)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61곳, 하락종목이 352곳, 변동없는 종목은 9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8p(0.11%) 내린 964.98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95p(0.10%) 오른 967.0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셀트리온제약(-1.12%), 펄어비스(-0.51%), 에코프로비엠(-0.63%), 씨젠(-2.29%), 에이치엘비(-1.07%), 제넥신(-1.1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알테오젠(0.57%), 스튜디오드래곤(0.10%), 솔브레인(0.31%), 엘앤에프(0.11%)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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