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HMR 경쟁력 강화
롯데푸드, HMR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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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공장 3층서 만두·튀김·소시지 생산 개시···7월 추가 라인 도입
경북 김천시 응명동 롯데푸드 김천공장 3층에서 가정간편식 만두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경북 김천시 응명동 롯데푸드 김천공장 3층에서 가정간편식 만두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롯데푸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종합식품회사 롯데푸드가 경북 김천시 응명동 김천공장의 가정간편식(HMR) 생산을 늘렸다. 20일 롯데푸드는 김천공장에 추가한 HMR 생산라인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온 2층 규모 김천공장에 3층을 올려 HMR 생산라인을 갖췄다. 총 930억원을 투자해 2019년 3월 시작된 증축공사는 올 4월 마무리됐다. 

증축된 김천공장에선 만두와 튀김, 소시지를 생산하는 중이다. 외주였던 만두와 튀김 생산 방식을 바꾸며 경쟁력을 높였고, 김천공장 1층에 있던 소시지 생산라인도 추가했다. 

증축 이후 김천공장 생산규모(CAPA)는 약 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HMR 생산라인을 추가하며, 지난해 2031억원으로 집계된 HMR 매출을 올해 2410억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롯데푸드 쪽은 "올 상반기 중 HMR 브랜드를 재정립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당사와 롯데중앙연구소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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