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14일 맥주 성수기를 겨냥해 '테라'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광고를 통해 테라 브랜드의 '청정·리얼'을 강조하고 진정성을 전달해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광고는 밀레니얼제트(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색다른 화법과 앵글로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더 리얼(The Real)을 콘셉트로 '테라를 마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내레이션과 가공하지 않은 촬영 기법을 적용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다. 

광고엔 발레리나, 서퍼, 바이크 정비사, 타투이스트, 신발아티스트, 시니어 이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일에 집중하는 이들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 이들은 내레이션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그런 것에 목말라하지 않으며, 억지로 자신을 포장하지 않고, 우승 소감을 위해 살지 않으며, 진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닌 진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현재를 마주하는 사람들'로 묘사된다. 이후 The Real 글자가 뜨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이날부터 하이트진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젊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도록 기존의 맥주 광고와 다른 형태로 제작해 테라의 핵심 가치를 최대한 자연스럽고 담담한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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