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임직원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까지 증권사 임직원의 불공정행위와 관련 대신증권 임직원이 가장 많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29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김부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대신증권 임직원이 시세조정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에 개입해 불공정행위로 적발된 건수는 총 3건으로 증권사 중 가장 많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2건을 기록해 역시 임직원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또 지난 2000년부터 최근 3년간 증권사 임직원의 불공정행위를 조사한 결과 총 249건이 적발 됐으며, 이 중 동양종금증권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굿모닝신한증권 16건, 교보 동원 한화증권은 각각 15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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