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주요 보험영업지표 개선세 지속 전망"-신금투
"한화손해보험, 주요 보험영업지표 개선세 지속 전망"-신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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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주요 보험영업지표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영업지표가 모두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당국과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실손 보험료를 50% 이상 인상한 가운데 코로나19 효과로 가입자들의 마스크 생활화 및 개인 위생 관리 강화 등으로 장기위험손해율은 지난해 3분기부터 커버리지 손해보험사 중 가장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5월 희망퇴직 효과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사업비율 20%대를 기록했다"며 "영업조직 슬림화 효과로 사업비율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익성 위주의 전략 기반이 지속된다면 올해에도 보험영업손익이 가시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와 동일한 기조가 유지된다면 장기 위험손해율은 99.3%로 전년대비 7.7%p 하락하고, 자동차손해율은 4.2%p 떨어진 82.9%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보험금 지급 증가보다 보험금 유입이 빠르고 규모가 작은 만큼 타 사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개선세가 확인된다"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규모가 작은 만큼 주요 보험영업지표 개선에 따른 손익 민감도가 높은 점은 올해 실손 갱신 효과 및 경쟁 완화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할 만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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