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KB금융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훈련에 매진하며 국가대표 선발과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후원 대상은 △수영부문 황선우(18세·남) △육상부문 비웨사(18세·남)·박원진(18세·남)·최명진(13세·남)·배윤진(13세·여) 등 5명이다. 선수들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자유형 200m 부문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비웨사 선수는 콩고 출신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태생으로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육상 본격 입문 1년 반 만에 전국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박원진 선수는 지난해 국내 남자 고등부 육상 100m 최고기록(10.64초)을 보유했다. 최명진 선수와 배윤진 선수도 지난해 전국육상대회에서 각각 남녀 초등부 기록을 신기록을 달성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스포츠의 기본인 육상과 수영에서 주목할 만한 유망주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육상 유망주들이 성장해 올림픽 같은 큰 대회의 결승무대에서 당당하게 이름이 불리워지길 함께 꿈꾸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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