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홈플러스는 12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숙식을 제공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해진 에델코첸 주방기구를 전국 125개 점포와 자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족'이 늘면서 조리도구도 많이 팔리는 추세다. 이달 1~10일 홈플러스의 조리도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을 정도다.
특히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홈스테이 업체에서 한식을 대접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에 노출된 주방기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해당 조리도구를 집에서 직접 써보려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
이런 흐름에 맞춰 홈플러스는 해당 방송에 등장한 에델코첸 주방기구를 선보이게 됐다. 준비한 상품은 '이지 프리즘 프라이팬' 세트(8만9900원)와 '컬러 믹싱볼' 세트(3만9900원)다.
두 상품 모두 'STS304'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변색 걱정 없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이지 프리즘 프라이팬 세트는 '통3중' 구조로 열효율과 열보존율이 높아 짧고, 안에 세라믹 소재를 입혔다. 믹싱볼 세트는 겉에 색깔을 입혀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프라이팬 세트 구매자한테 에델코첸 앞치마를 덤으로 준다.
신승지 홈플러스 홈리빙팀 바이어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조리도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요리 주제 방송 프로그램에 나온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면서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도 우수한 상품이기에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