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55년사' 공개···100년 기업 도전 결의
깨끗한나라, '55년사' 공개···100년 기업 도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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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민 회장 "지난 역사에서 교훈 얻어 미래 지침 삼자"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깨끗한나라 본사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 및 사사 발간 행사에서 최병민 회장(왼쪽), 최현수 대표이사(가운데), 박견우 노조위원장이 100년 기업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깨끗한나라 본사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 및 사사 발간 행사에서 최병민 회장(왼쪽), 최현수 대표이사(가운데), 박견우 노조위원장이 100년 기업을 향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제지 및 생활용품 기업 깨끗한나라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 및 사사(社史) 발간 행사를 열어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100년 기업을 향한 도전을 다짐했다. 9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창립 55년 기념식에서 최병민 회장은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미래로 나아갈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창업정신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을 이끌어갈 출발점에 섰다"고 말했다. 

임직원에게 공개된 '깨끗한나라 55년사'는 기업역사를 다룬 1권과 경영이념 및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2권으로 나눠 펴냈다. 최현수 대표이사는 발간사에서 "55년사를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열어 두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더 노력하겠다. 3대 경영전략인 고객중심·디지털전환·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2021년을 100년 기업 출발을 알리는 한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견우 노조위원장은 창립 55주년 축사를 통해 노사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대한팔프 시절부터 함께한 깨끗한나라의 55주년 축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노사가 100년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1966년 대한팔프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된 깨끗한나라는 백판지 생산으로 출발해 화장지·기저귀·생리대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최근 들어선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8일 행사에서도 유승권 이노소셜랩 이사를 초청해 ESG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도입에 따른 점검 사항 등을 임직원들에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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