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가 '2020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중 소셜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방송진흥공사·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5대 디지털 광고제 중 하나다. 수상작은 현장 전문가 및 산업계 최고경영자(CEO), 외부전문위원으로 이어지는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하나멤버스는 지난 2015년 10월 출시됐으며,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난 2020년 2월 개설됐다.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전환과 브랜드 인지 증대를 위해 브랜드 대표 캐릭터 하하패밀리를 활용, MZ세대들의 관심사에 맞는 라이프스타일 정보·트렌드 이슈를 전달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멤버스'로 상징화해 브랜드만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매월 해시태그(#멤버스) 정기 이벤트를 통해 일상 공유와 참여를 유도하는 시도를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성민 하나카드 하나멤버스본부장은 "미래 고객인 영타겟과 소통 활로를 넓히고 단순한 금융정보를 넘어 손님들의 일상을 조금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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