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실적 모멘텀 강세 전환은 하반기부터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심리 본격 회복을 위해서는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 강세 전환과 식량, 구동 모터코아 등 비미얀마 가스전 이익 기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5조6413억원,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1% 내린 873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은 잔여물량 판매로 호조였으나 판가 하락 지속 및 개발 투자 지연 등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이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개발투자가 지난해말 재개됐지만 원가회복 정상화는 하반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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