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진에어는 기내식 콘셉트 냉장 가정식 대체식품(HMR)인 '지니키친 더리얼' 판매량이 한달 만에 1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4분에 1개 꼴로 팔린 셈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행을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빠르게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오는 2월 7일까지 1만개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지니키친 더리얼 3종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10매)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 해당 제품을 구매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달 1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들이 해외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여행의 설렘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이 찾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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