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존재감이 높아졌다. 소위 '동학개미'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폭락했던 증시를 떠받치며 '삼천피' 시대를 여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적잖은 이들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지 몰라 막막해 한다. '묻지마 투자'에 나서 낭패를 보는 사례도 적잖다.
최근 출시된 '마흔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 개정판(비즈니스북스)은 바람직한 투자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 2018년 출시 후 주식투자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가치투자 비법서로, 핵심만 요약해 담겼다.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가치투자 방법론' 그물을 촘촘이 여러 겹 장착했다.
이 책의 핵심은 우량종목을 고르는 비법인 '10단계 종목분석법'이다. 한 번 배워두면 평생 활용할 종목 선별 비법을 통해 '주린이'가 중급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주식 관련 유명 유튜브 방송에서 유명세를 떨친 그 투자기법이다. 특별부록에는 올해 유망 7개 업종에 대한 제언과 10단계 종목분석표가 제공된다.
세부적으로 책은 5일간 나눠 배우는 주식 공부법으로, △ 주식회사 흥망성쇠 △ 10단계 종목분석법, △ 매매원칙 △ 호재뉴스 △ 악재뉴스 △ 주의해야 할 뉴스 △ 부자되는 습관으로 구성했다. 책을 완독하면 증권면 뉴스를 읽는 데 어려움 이 없을 것으로 저자는 자신한다.
이번 개정판은 변화된 투자환경에 맞게 2018년 이후 변화된 거래시간 개편과 증권거래세 변경, 대주주 양도세 개선, 관리종목 및 상장폐지 요건 개정사항 반영, ETF(상장지수펀드) 세제 수정 등을 새로이 담았다. 펀드 가입시 유의사항, 기업 정보변경, 투자여건 변화, 코로나19가 불러온 글로벌 경제이슈 등 소소한 수정사항도 상세히 다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