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 지속 전망"-신한금융투자
"카카오,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 지속 전망"-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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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카카오에 대해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140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비즈보드 광고 매출은 8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픽코마, 페이 등 성장을 위한 마케팅 투자, 인력 증가 등 비용 증가세는 지속된다"며 "따만 신규 사업의 적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본업 확장이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레벨에 도착했으며 신규사업의 적자도 매 분기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비즈보드는 채팅목록창 내 고정적으로 노출되기 시작했고, 아직도 애드 리퀘스트 기준 인벤토리 사용률은 50% 수준에 불과해 추정치 상향 여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OTP(사업별 평가가치 합산 기법) 밸류에이션에 카카오뱅크 유상증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신규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과 함께 본업 매출 고성장에 따른 영업이익률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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