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4p(0.96%) 상승한 2759.8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p(0.15%) 상승한 2737.74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4억원, 3010억 원어치 사들였고, 개인은 382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02억5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전자(2.93%), 기계(1.32%), 음식료업(0.96%), 서비스업(0.31%), 보험(0.15%), 은행(0.22%), 화학(0.04%), 유통업(1.18%), 증건(0.78%)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기가스업(-0.12%), 금융업(-0.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3.11%), LG화학(1.13%), 현대차(0.54%), 삼성물산(3.40%), 카카오(0.40%), 현대모비스(2.87%), 기아차(2.68%) 등이 상승했다. NAVER, POSCO는 보합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56곳, 하락종목이 489곳, 변동없는 종목은 6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56p(0.60%) 내린 923.17 마감했다. 전장보다 3.52p(0.38%) 상승한 932.2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3%), 씨젠(-4.11%), 에이치엘비(-1.21%), 알테오젠(-5.53%), 에코프로비엠(-0.06%), 카카오게임즈(-0.33%), 휴젤(-0.05%) 등은 떨어졌다. 셀트리온제약(0.51%), SK머티리얼즈(8.53%), 펄어비스(3.60%) 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