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기대감 선반영 될 것"-대신證
"엔씨소프트, 신작 기대감 선반영 될 것"-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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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기대감이 선반영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이진아 연구원은 "리니지2M의 대만 출시와 블레이드&소울2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며 "1월 쇼케이스 개최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출시 전까지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이외에도 2021년에는 아이온2, 프로젝트TL 등 신작 출시가 계획돼 있다"며 "최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신작 출시 일정을 과거 대비 촘촘히 가져간다는 전략을 밝힌 만큼 출시 일정 구체화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물론 신작 출시에 임박하면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며 "주가가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이미 선반영하고 있어 흥행 리스크가 부담되고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소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신작 매출 안정화 시 계단식 실적 성장과 함께 주가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53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18%내린 178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리니지M의 의도적 프로모션 축소 효과와 리니지 2M매출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은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초 블레이드&소울2 쇼케이스 개최 시 신작 기대감이 일시적 실적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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