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10p 오른 2680선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10p 오른 26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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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국 부양책 타결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7.22p(0.27%) 오른 2683.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8p(0.39%) 상승한 2686.38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증시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으로 1시간 늦은 10시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도 부양책 협상 기대가 부상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87p(0.20%) 상승한 2만9883.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6.56p(0.18%) 오른 3669.01에 장을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5.74p(0.05%) 하락한 1만2349.3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76억 원, 6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홀로 231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56억9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2.18%), 전기전자(0.82%), 제조업(0.54%), 전기가스업(0.70%), 기계(0.45%), 철강금속(0.13%), 의약품(0.06%), 운수창고(0.10%) 등은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1.55%), 증권(-0.63%), 화학(-0.64%), 금융업(-0.36%), 건설업(-0.3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2.29%),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1.44%), NAVER(0.35%), 현대차(3.84%), 기아차(2.3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LG화학(-1.19%), 카카오(-0.54%), 삼성SDI(-0.72%)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59곳, 하락종목이 542곳, 변동없는 종목은 10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67p(0.41%) 오른 903.01 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27p(0.25%) 상승한 901.6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91%), 셀트리온제약(13.07%), 에이치엘비(1.15%), 카카오게임즈(0.21%), CJ ENM(2.32%), 펄어비스(6.41%), 스튜디오드래곤(2.99%) 등은 오르고 있다. 씨젠은 보합세다. 알테오젠(-2.16%), 제넥신(-0.23%), 에코프로비엠(-0.79%), 휴젤(-0.79%)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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