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금값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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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90달러대 재진입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국제 금값이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침체 완화 우려와 금리 인하에 따른 인플레이션 예상 등으로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원유가도 90달러대로 다시 올라섰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금값은 장중에 전날보다 18.50달러 오른 온스당 924.30달러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15일의 온스당 916.10달러였다.

금값 상승은 미국의 금리 인하로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돈이 몰린데다,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광산업체들이 전력문제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까지 겹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국제유가도 올라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에 비해 1달러 3센트 오른 배럴당 90달러 71센트에 거래를 마쳐 90달러대로 복귀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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