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언택트 기부서비스···종교활동 지원
신한은행, 언택트 기부서비스···종교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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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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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종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기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언택트 기부서비스는 대면·집합활동 금지와 언택드 문화 확산에 따라 종교기관과 고객의 안전 및 거래 편의성을 위해 기획됐다. 종교기관이 신한은행 기부금 계좌를 개설하면 계좌와 연결된 URL을 받을 수 있다. 이 URL을 신도들에게 발송하면 신도들은 URL을 통해 휴대폰 인증 후 기부할 수 있다.

또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회원가입 없이 종교기부금을 납입할 수 있고 신한은행 계좌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에서도 출금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조계사와 아름다운 언택트 기부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계사 전용 기부페이지'를 개설했다. 조계사 불자들은 해당 URL로 접속해 기부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종교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기부채널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언택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기부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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