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실어온 방어를 지난해의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12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돌아온 모슬포 방어회' 행사를 열어,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상대로 방어회를 1팩(480g 안팎)당 1만4240원에 판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준비한 방어회 가격은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싸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 방어회 240g 가격은 1만5800원이었다. 이마트 쪽은 "모슬포방어축제가 취소되며 판로 확대가 필요해진 어가를 돕기 위해 일주일 행사 물량으로 40톤을 매입했으며, 지속적인 판매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