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3분의 1 거대 경제권 탄생···자유무역협정 RCEP 타결
세계인구 3분의 1 거대 경제권 탄생···자유무역협정 RCEP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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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RCEP 정상회의 개최
카드사들의 해외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잠실롯데월드 내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지도. (사진=서울파이낸스)
롯데월드몰 안에 글로벌 지도가 걸려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아세안과 한중일 등이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타결돼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을 포괄하는 거대 경제권 탄생이 예고된다.

응우옌 꾸옥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9일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2∼15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RCEP 협상이 끝나 각국이 국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협상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인도까지 참여할 경우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기간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첫날인 12일, 한국과 메콩강 유역 5개국(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이 참여하는 한·메콩 정상회의는 13일에 각각 열린다.

또 14일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이어 아세안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이 개최된다.

이어 15일 RCEP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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