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초박빙 양상 속 亞 증시 상승세
[美대선] 초박빙 양상 속 亞 증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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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225지수(키움증권 HTS)
일본 니케이225지수 추이(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인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12시29분 현재 일본 도쿄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330.90p(1.42%) 오른 2만3626.38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항셍지수(-2.05%)와 중국상해종합지수(-1.47%), 대만 가권지수(-0.92%)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이기고, 상원과 하원 모두 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블루웨이브'달성이 강하게 관측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 승리로 대규모 경제 부양책 등이 신속하게 실시돼 대형 공공투자 등이 실시되면 세계 경기 회복도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불러들였다"며 했다.

중국 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장보다 0.11% 상승한 3274.514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한 3273.43에 개장한 후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오는 5일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중이던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연기된 영향이다. 앤트그룹의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 전 회장이 중국 금융당국을 비판한 뒤 상하이와 홍콩 증권거래소는 앤트그룹 상장 연기를 발표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각각 0.31%, 0.56% 상승한 2만5016.60, 1만2807.43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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