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할' 주총 앞두고 내림세
[특징주]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할' 주총 앞두고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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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 분할을 결정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약세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LG화학은 전장 대비 1만원(1.54%) 내린 64만1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5만2335주, 거래대금은 335억4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골드만삭스,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삼성, 미래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지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핵심 안건으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사안 통과를 위해서는 주주총회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2 이상 찬성과 동시에 발행 주식 총수 3분의1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LG화학 최대주주인 LG그룹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 30.09%이고, 외국인은 38.74%를 보유 중이다. 최근 LG화학 물적분할에 반대 의사를 낸 국민연금의 지분은 10.28%에 달한다. 국내 기관과 개인투자자 등이 보유한 지분이 18.26%로 추정되면서, '주주 의결권의 3분의2 이상 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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