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부산 다문화가정 어린이 코로나19 예방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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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콜론디' 캠페인 기부금 모아 만든 '유니세프 희망키트' 1000개 기부
2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광장에서 신중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장(왼쪽 첫째), 이대근 동아ST 주임(오른쪽 둘째), 조상욱 동아ST 부장(오른쪽 첫째)이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가운데)과 김혜윤 부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왼쪽 둘째)한테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아ST) 
2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광장에서 신중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장(왼쪽 첫째), 이대근 동아ST 주임(오른쪽 둘째), 조상욱 동아ST 부장(오른쪽 첫째)이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가운데)과 김혜윤 부산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왼쪽 둘째)한테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아ST)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ETC) 계열사 동아에스티(ST)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유니세프 희망키트' 1000개를 26일 부산시에 전달했다. 27일 동아ST에 따르면, 유니세프 희망키트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생활 방역용품과 놀이용품을 넣어 만들었다. 

유니세프 희망키트 제작비는 '제1회 펀 콜론디(Fun:D)'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았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펼쳐진 캠페인엔 동아ST 임직원과 일반 소비자를 합쳐 3054명이 참여했고, 총 2억976만8035 걸음이 모였다. 애초 목표였던 1억 걸음의 209%를 달성한 것이다.  

동아ST는 모인 걸음에 맞춰 유니세프코리아에 기부금을 건넸고, 유니세프코리아는 손 소독제, 어린이용 마스크, 캐치볼 등이 담긴 유니세프 희망키트 1000개를 부산시에 전달할 수 있었다. 부산시는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다문화가정 어린이 100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펀 콜론디는 기부의 즐거움(fun)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D)를 상징한다. 동아ST는 분기별로 펀 콜론디 캠페인을 분기별로 벌일 계획인데, 올 4분기엔 기후변화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유니세프 구호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첫 펀 콜론디 캠페인에서 최다 걸음 기부자로 뽑힌 이대근 동아ST 주임은 "봉사활동을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펀 콜론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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