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p(0.34%) 오른 2365.9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7p(0.47%) 오른 2369.17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였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5억 원어치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35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69억5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약품(2.48%), 음식료업(1.45%), 서비스업(0.81%), 화학(0.71%), 전기전자(0.32%), 보험(0.19%), 기계(0.21%)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운수창고(-0.03%), 통신업(-0.08%), 금융업(-0.06%), 건설업(-0.07%)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51%)를 비롯해 NAVER(2.18%), LG화학(2.28%), 삼성바이오로직스(3.94%), 셀트리온(1.38%), 카카오(2.97%), LG생활건강(0.07%)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0.24%), 현대차(-2.41%), 현대모비스(-1.06%)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26곳, 하락종목이 400곳, 변동없는 종목은 7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19p(0.49%) 오른 862.5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5.35p(0.62%) 상승한 863.74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4%), 알테오젠(2.93%), 셀트리온제약(1.60%), 카카오게임즈(0.18%), 제넥신(3.67%), 펄어비스(1.48%), 휴젤(5.15%)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씨젠(-1.32%), 에이치엘비(-1.28%), 케이엠더블유(-2.26%), 에코프로비엠(-0.88%) 등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