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8조원 5G 장비 계약에 이틀째 '강세'
[특징주] 삼성전자, 8조원 5G 장비 계약에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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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5G 장비 계약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95%(1100원) 오른 5만7600원에 거래 되고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대우,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7조9천억원(미화 66억4천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은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으로, 삼성전자 연결 자산총액의 10%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고 설치·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큰 변동이 없었고,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인 만큼 삼성전자의 상승은 개별 재료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미국 최대 통신회사와 대규모 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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