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10% 인력감축 추진
씨티그룹, 10% 인력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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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미국 씨티그룹이 32,000여명의 인력감축을 단행할 것이라고 지난 9일 타임스오브런던은 보도했다.
 
오는 15일 예정된 씨티그룹 연간 영업실적 발표와 함께 감축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씨티그룹이 지난해 4분기중 187억달러 상당을 상각처리하는 한편 배당을 40% 줄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은행분석가인 메레디스 휘트니는 "씨티그룹이 대차대조표상 부실을 말끔히 정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계열 스미스 바니 증권을 매각해 250억달러를 조달하는 것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그룹은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자본금을 확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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