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채널 번호 '전국 통일'
케이블TV 채널 번호 '전국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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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지역에 상관없이 특정 프로그램을 동일한 채널 번호의 케이블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PP협의회·회장 서병호)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채널 번호로 케이블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채널 번호 통일화 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IPTV와 지상파 디지털 전환 등 본격적인 다매체·다채널 방송을 앞두고 케이블TV 경쟁력 향상을 위한 SO와 PP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라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프로그램 평가 및 채널 지정 등 채널 번호 통일 작업을 위한 SO와 PP 간 논의가 조만간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은 올해중 SO와 PP 간 프로그램 평가 및 채널 지정 등 세부적인 로드맵 마련과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르면 내년 1월 채널 번호 통일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번호 통일시, 지역 간 채널번호가 달라 애로를 느껴온 시청자의 채널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개별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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