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사 피플펀드는 서울시 청년청과 '청년 미래투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충분한 상환능력이 있음에도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청년들의 신용을 재평가해 이들이 가진 2, 3금융권 대출을 더 좋은 조건의 1금융권 대출로 전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피플펀드의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청년들의 신용을 재평가하고, 상환 능력에 따른 이자 지원으로 서울시 내 청년 부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많은 청년이 학자금 대출을 비롯해 생활비, 주거비 등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건전한 금융 생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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