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식품 자체 브랜드(PB) 고메이 494를 통해 가정간편식을 구색을 강화하고 있다. 3일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7월31일 고메이494 중화짜장, 수제잼(블루베리·장미딸기·파인애플·둥글레밀크잼), 한우 함박스테이크, 참·들기름, 연어구이 등 5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고메이 494 중화짜장은 44년 전통 명문 중식당 도원의 수석 요리사와 공동 개발한 요리법로 만들어 전통 중화 짜장 맛 그대로를 담았다. 수제잼 4종과 한우 함박스테이크는 원재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편리함을 강화한 가정간편식도 선보인다. 고메이 494 참·들기름은 편리함을 강화해 스틱형으로 새롭게 내놨다. 기존 제품과 달리 1회용 파우치 형태에 담겨 있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연어구이는 특수 알루미늄 재질 용기에 담겨 있어 별도 손질 없이도 전자레인지, 오븐 등에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과 과열증기방식으로 제조했다.
올해 7월까지 갤러리아백화점의 고메이 494 PB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8% 뛰었다. 이 같은 매출 상승 요인으로 한화갤러리아 쪽은 "지속적으로 신상품 출시를 통해 상품력을 강화한데다, 최근 프리미엄 식품 수요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간편식이 더욱 보편화된 것"이라고 짚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고메이 494 식품 PB는 유명 맛집과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해 '맛'있고, 프리미엄 원재료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 개발이 주안점"라며 "올 하반기에도 가정간편식(HMR) 및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식품 PB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