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2200선으로 후퇴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5p(0.71%) 내린 2200.4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6P(0.88%) 내린 2196.73 출발한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2200선에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3636억 원어치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59억원, 840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386억3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했다. 의료정밀(-2.35%), 운수장비(-1.67%), 통신업(-1.59%), 증권(-1.55%), 의약품(-1.51%), 서비스업(-0.96%), 음식료업(-0.80%), 섬유의복(-0.74%), 제조업(-0.65%), 금융업(-0.71%), 운수창고(-0.80%)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국면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58%), NAVER(-1.06%), 셀트리온(-0.93%), LG화학(-3.01%), 카카오(-1.52%), 현대차(-1.61%), 삼성SDI(-2.59%), 삼성물산(-1.85%)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1.58%)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65곳, 하락종목이 582곳, 변동없는 종목은 5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89p(0.86%) 내린 794.8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5.61P(0.70%) 내린 796.08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씨젠(-1.14%), 에이치엘비(-0.68%), 에코프로비엠(-4.31%), 케이엠더블유(-3.10%), CJ ENM(-1.28%), SK머티리얼즈(-1.93%), 펄어비스(-0.16%), 스튜디오드래곤(-2.74%)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셀트리온제약(0.24%), 리노공업(1.66%), 콜마비앤에이치(2.66%) 등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