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5p(0.71%) 오른 2108.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90p(1.48%) 오른 2124.38에 출발해 장중 한때 2130선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2395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660억원, 722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476억36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섬유의복(4.38%), 의료정밀(3.99%), 화학(2.24%), 전기가스업(1.93%), 기계(1.86%), 통신업(1.58%)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철강금속(-0.11%), 비금속광물(-0.3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1.79%), NAVER(1.44%), LG화학(0.20%), LG생활건강(3.54%) 등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셀트리온(-1.61%), 삼성물산(-0.43%)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594곳, 하락종목 252곳, 변동 없는 종목 5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28p(0.45%) 오른 737.9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9.85p(1.34%) 오른 744.54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알테오젠(2.34%), 펄어비스(6.60%), 스튜디오드래곤(8.56%), CJ ENM(5.05%), 메지온(29.95%), 원익 IPS(2.4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3%), 에이치엘비(-4.54%), 셀트리온제약(-1.70%) 등은 하락했다.
